태왕사신기 세트장은 현대에 지어진 고구려의 세계 즉...가공된 공간이라면...

지금 간 성읍민속마을은 과거에 지어지고 유지되고 있지만지금은 사람들의 이목에서 한켠 비켜서 있는 공간입니다.

과거 제주가 현이라는 행정구역으로 3개가 나눠져 있을때 그 중 정의현이 자리잡고 있던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과거 제주인들의 생활상을 알 수 있습니다.

이곳의 역사는 마을입구와 주변 곳곳에 있는 나무들의 수령에서 알 수 있습니다.

성읍민속마을은 반드시 해설사의 얘기를 들으면서 봐야 합니다.

사실 건물 몇개를 보기만 해서는 이게 다야라는 말이 나올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 건물 속속들이를 마을 주민이신 해설사를 통해 듣게 된다면 사람들이 왜 이렇게 살았는지..살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해 이해하게 됩니다.

척박한 제주도 화산 땅에서 자원이 부족한 이곳에서 그들의 삶의 방식을 보고 듣다보면 많은걸 생각하게 해줍니다.

일예로 왜 돼지를 화장실에서 키웠냐하는 부분도 돼지를 먹일만한 작물이 자라지 않는 화산섬의 척박한 땅이었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생겨난 것이지요...

지금의 성읍민속마을에는 사람이 아주 일부만 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중요민속마을로 선정된 뒤부터는 개발을 할 수 없는 관계로 불편함을 안고 살아가야 하기 때문이죠.

이로 인해 많은 주민들이 마을을 떠나 빈집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에서 이 집들을 구입해서 다시 정비하여 보존하려 하고 있다고 합니다.

왠지 사라져서는 안될거 같으니 정부에서 재정비를 잘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향토적인 자료와 적절한 관광 상업성이 어우러져 그 주민들의 삶도 윤택해졌으면 합니다.

성읍민속마을은 가서 보시면 별로 볼게 없습니다.

하지만 해설사와 함께 하신다면 제주도와 그 사람들의 삶에 대해서 가장 많은 이해의 시간이 되리라 자신합니다.


멋진 나무들...









제주도 전통가옥...




객주집도 보이는군요.




제주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하루방이 아닙니다.

가장 온화한 미소를 자랑하는 하루방이라고 하더군요.

돌하루방은제주도의 강한 음기를 약화시키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하며만들어진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다고 합니다.





왜구의 침입이 심했을마을 성곽...


Posted by 뭉 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