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랑대 일출을 뒤로 하고 인접한 송정 등대를 향해 봅니다.

또다른 일출 포인트 후보였던 이곳에 잠시 차를 정차하고 이미 해는 떴지만 주변 풍경을 담아봤습니다.

송정 일출까지 마치고 숙소로 돌아오던 도중 놀우님의 제안으로 맥드라이브에서 모닝셋트를 시켜

잠시 허기를 달랩니다.

숙소로 돌아와서 다른 멤버들은 숙소로 올라가고 난 조용하게 자려고 차에서 취침을 합니다.

채 1시간 조금 넘게 자고 있을때 철수하자는 전화가 옵니다.

차를 끌고 제대로 된 아침을 먹기 위해 속씨원한 대구탕집으로 향합니다.

10시에서 11시 사이에 대구탕을 먹기 위해 식당에서 줄을 서보기는 처음입니다.

그만큼 계속 사람이 밀려오는데..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만큼 맛도 있고 깔끔하고 정갈하게 음식이 나왔습니다.

대구탕 한 그릇을 모두 비우고 부산을 떠납니다.

포마님과 말보로님은 고속버스를 이용해서 인천으로 올라가고

저와 디지콘님과 작대기님은 제 차를 이용해서 올라갑니다.

제가 약 2시간, 작대기님이 약 2시간, 그리고 디지콘님이 약 1시간 정도 양재역까지 교대로 운전을 하다보니

가벼운 마음으로 올라올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4월의 남도 봄여행은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됩니다.

여수에서 부산까지 3박 4일의 남도 봄여행...

참 여유롭고 알찬 여행이었습니다.

제 마음속의 소중한 추억이 될 듯 싶습니다.

부산에서 함께한 작대기님, 포마님, 디지콘님, 말보로님..그리고 놀우님 모두 감사드립니다.











Posted by 뭉 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