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대교의 야경...

2008. 4. 13. 11:32 from 국내여행

일몰 촬영을 마치고 삼천포대교의 야경 촬영을 준비합니다.

해가 진 뒤 바로 이동해서 골드아워일때 서서히 촬영을 했으면 했는데 어찌어찌하다 보니 완전히 해가 진 후

어두워져서 일몰을 담기 시작했습니다.

생각한 만큼 기대한 만큼 나오지 않았습니다.

한쪽에는 삼천포 화력발전소도 담을 수 있습니다.

아쉬운 마음이 있었지만...이곳도 다음에는 좋은 풍경을 다시 담겠다는 마음으로...

저녁이었지만 야경을 담으시는 많은 분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삼천포대교의 야경까지 촬영을 마치고 다음 행선지는 진해입니다.

원래는 갈 마음이 없었지만 마침 진해 군항제를 하는 상황이라 벗꽃이라면 진해라는데

얼마나 괜찮은 지 확인을 하고 싶었습니다.

하동의 벗꽃에 많은 감동을 받았던 저로서는 약간 의심이 있었지만..

금요일 저녁 9시에 출발을 합니다.

거리는 100Km로 2시간 정도를 생각해야 합니다.

식사는 진해 시내의 만두집에서 만두를 사먹는것으로 대신합니다.

여행 중 소요되는 교통비에 비해 식사비와 숙박비는 너무나도 조금 소요됩니다.

가는 도중 진해에서 일출을 촬영할 수 있는 곳이 있는지 출사코리아의 처리님께 전화를 드려 문의를 드립니다.

진해쪽은 전혀 정보가 없는 관계로 일면식도 없는 상황에 처리님께 문의를 드렸으나 진해쪽 담당자의 연락처를

알려주셔서 그분께 확인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결국 진해쪽에서는 모두 육지에서 일출이 되는 상황이라 일출은 깨끗하게 단념하고 소개해주신 찜질방에

짐을 풀게됩니다.

시간은 거의 12시...

왜 이렇게 늦었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아뭏든 중간에 다른 일은 하지 않은 관계로..

이른 새벽 여수 무슬목을 시작으로 해서 돌산대교, 하동, 사천, 진해까지 정말 너무나도 피곤한 하루 일정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진해 찜질방에서 짐을 풀고 인터넷으로 약간의 정보를 확인한 뒤 잠을 청합니다.

상당히 민간하여 웬만한 소리에 잠을 못이루는 제가 어찌나 피곤했던지 곤히 잠을 잡니다.

이렇게 첫날은 마무리 됩니다.

Posted by 뭉 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