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양이 너무나 아름다운 장소 순천만...
그곳에 시간이 없는 관계로 낮에 가게되었습니다.
너무나도 해가 지는 순천만의 모습을 담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는 관계로 낮에 갈수밖에 없는 상황..
하지만..그것보다..
우여곡절...
아이나비 네비게이션의 "순천만S자촬영지"를 클릭하고 갔으나..차를 주차하고 약 5분을 걸어가니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이나비를 탓하며 돌아가서 차를 타고 와온해변으로 갔지만.. 거기도 역시...아닌거 같고.
인터넷 검색을 들어갔습니다.
순천만닷컴에 들어가 확인해보니..아까 그 장소가 맞는거 같았습니다.
다시 차를 대고 그 옆쪽 산으로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철조망이 나오고 철조망을 넘어 정상으로 올라가니 나무 사이로 보이는 순천만의 갈대 군락지...
그런데..우리가 많이 보아왔던 그 각은 아니었습니다.
결론!!!
이산이 아닌가뵈...
옆산을 바라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저산인듯 싶었습니다.
보성다원을 찍고 아침도 안먹고 허기진 배를 움켜잡고 달려왔는데..흑..
떨어진 체력을 질질 끌고 철조망을 내려와 다시 옆산쪽으로 가기 시작했습니다.
중간에 쓰러져있던 사진촬영장소 표지판.. 이길이 맞음을 확신했습니다.
그러나 길의 끝까지 가니 더이상 올라가는 길은 없습니다.
발자국도 거기서 끝나고.. 허탈해하고 있는 우리에게.
위에서 말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올라가자!!
약 10여분을 올라가니 숨겨져있던 멋진 전망대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저희가 올라왔던 반대쪽으로 오고 있었습니다.
"어디서 올라오시는거죠"
"아 저기 주차장에서 차 대고 산보로 30분이면 와.."
헉.. 암튼. 잊을수 없는 순천만.. 담엔 꼭 일몰을 담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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