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년의 여름휴가는 직장 동료이자 동갑내기 친구인 보영이와 중국의 운남성을 여행하기로 하였습니다.

금요일 저녁 7시 비행기로 출발하여 다음주 금요일 저녁 11시 비행기로 도착하는 일정으로

총 7박8일의 일정이었습니다.

운남성은 중국 서남부에 위치하며 고도가 대체적으로 1,500미터 이상이기 때문에 여름과 겨울에도 시원하고 따뜻한

사시사철 봄날씨를 느낄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천혜의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관광지를 많이 가지고 있으나 아직 많은 사람들이 중국여행을 계획할때

우선시되어지지는 않습니다.

운남성의 성도인 쿤밍에는 대한항공에서 일주일에 두번의 비행기가 있습니다.

먼저 중국지도에서 운남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운남성 지도입니다.

우리의 일정은 쿤밍(곤명) => 다리(대리) => 리지앙(여강)입니다.




<1일차>

8월 24일 저녁 7시 대한항공을 이용하여 저녁 11시 쿤밍에 도착하였습니다.

시차는 중국이 우리나라보다 1시간 늦은 관계로 중국 현지시간은 10시에 도착하였습니다.

비가 부슬부슬 오는 관계로 도착사진은 찍지 않았습니다.

쿤밍에서 따리로 가는 기차와 리지앙에서 다시 쿤밍으로 돌아오는 비행기표 예약을 대행해주겠다는

서울민박이 픽업을 해주러 왔습니다.

쿤밍공항은 시내와 아주 인접한 관계로 약 15~20분후에 도착하였습니다.

서울민박은 조선족 아주머니가 운영하는 민박으로 일반 30평 아파트정도에 싱글베드 2개를 놓은 상태였고

공동화장실/방안에 샤워실 그리고 거실의 TV와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PC가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시설과 편의성면에서는 여행기간동안 이용한 숙박업소중에서 제일 좋지 않았지만

현지의 교통편 예약을 대행해준다는 편의성 때문에 서울민박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Posted by 뭉 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