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경촬영단...
이름 참 웅대한 이 모임에 포마님의 소개로 여수 무슬목을 향하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향일암이 목적지였으나 향일암보다는 무슬목 일출이 더 좋다는 단장님의 말씀에 향한
여수 무슬목...
나의 고향인 여수를 그것도 토요일 저녁 10시 30분에 출발해서 다음날 돌아오는 빡센 일정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5시간 달려가 약 3시간 가까이 버스에서 대기하고 일출을 찍기 위해 나갔습니다.
일출의 백미는 오메가..
그러나 무슬목 두 섬안에 해를 넣어야 겠다는 일념에 포인트를 찾아 이동하는 순간 해는 떴고
전 오메가는 보지 못했습니다.
한국비경촬영단 대부분 최소 45세 이상의 연세를 가지신, 때론 60이 넘으신분들도 많았던
그리고 중형 필카가 주된 장비였던 분들중에서는자신이 본 20년간의 오메가중 최고였다는
그 오메가를 전 보지못했습니다.
아무렴 어떱니까.. 오늘 처음 그런 열정을 가지신 분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돌아왔다는데 보람이 있네요.
맘에 들지는 않지만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열정을 가지신 분들이 약 백여명 넘게 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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