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승생악 오름 트래킹 후 저녁식사 일정을 땡겨 식사를 하였습니다.

정든집이라는 곳에서 돔베고기 정식과 옥돔구이를 먹었습니다.

돔베는 도마를 의미하며 돔베고기라는 것은 도마에 그냥 썰어놓은 돼지고기를 말합니다.

돔베고기는 육지의 보쌈과 비슷했지만 수분함유량은 조금 적은 느낌이었습니다.

돔베고기를 자리돔젓갈과 함께 먹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옥돔구이는 반건조한 옥돔을 구어 내어놓은듯 했습니다.

아무래도 1시간 30분 정도의 트레킹후라 식사량은 훨씬 많아졌습니다.

허기진 상황에서 사진은 있을수 없습니다.^^

식사를 마친 우리는 두번째의 일정으로 동문공설시장(동문재래수산시장)으로 향했습니다.

이곳은 국내 다섯손가락안에 드는 재래시장이란 가이드의 설명이었고 재래시장이었지만 활성화 방안을 많이

모색하여 지붕을 모두 씌워 날씨와 관계없이 쾌적한 쇼핑이 될 수 있게 해놓았더군요.

또한 상품권과 쿠폰등을 발행하는 등 다양한 노력이 엿보였습니다.

아무래도 제주도 시장이라 각종 해산물과 감귤등이 거의 80% 정도를 점유하고 있는듯 했습니다.

시장 방문은 정말 몇년만에 간건지 기억조차 나지 않았습니다.

물건을 사지 않았지만 제주도가 관광도시라 그런지 손님들의 이런 저런 질문도 잘 대답해주시고 설명도 해주셔서

유쾌한 방문지가 되었습니다.




깔끔한 입구...



맛나게 생긴 전복의 모습들...




반건조 옥돔과 고등어...




야채들....




문어인지...낙지인지...




생선들...



젓갈들...




어승생악 오름에서 동명시장까지의 이동루트입니다.





동명시장과 산지천쪽을 오갔던 경로입니다.

Posted by 뭉 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