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분오리돈대에서...

분오리돈대 - 인천시 강화군 화도면 사기리 185-1

분오리돈대는 조선 숙종 5년(1679) 강화유수 윤이제가 병조판서 김석주의 명을 받아 경상도 군위어영 군사 8,000여명이 축조하였다 한다.

강화도 최남단에 위치한 돈대로서 조망범위가 매우 넓으며 자연 지형을 이용 축조 하였기 때문에 다른 곳들이 대부분 원형인 반면 이곳은 반달형 평면을 이루고 있어 특이하다.

포좌 4문을 설치한 이 돈대는 초지의 외곽 포대로서 영문에서 돈장을 따로 두어 수직케할 정도로 그 중요성을 갖고 있었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