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로 유명한 구례 산동마을에서..
여수 무슬목을 뒤로하고 지리산 자락 구례 산동마을로 산수유을 보기 위해 버스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산수유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산수유를 찍으러 가는게 이상하긴 하지만..
동행하신 분들이 모두 한 사진 하시는 분들이라 어련히 잘 알아서 가는것이냐는 아주 편안한 마음을 가지게 되더군요.
구례 산동마을과 산수유 소개에 대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지리산 산간마을인 구례군 산동면은 국내 최대의 산수유단지. 산동면의 48개 마을에서 전국 생산량의 절반이 넘는 산수유를 생산해낸다. 산수유 열매는 한약재로 쓰인다.
중국 산둥성의 처녀가 지리산으로 시집올 때 산수유나무를 가져다 심었다고 해서 「산동」이라는 지명이 생겨났다고 한다.
산동면 내에서도 가장 산수유가 많은 마을인 상위 마을은 지리산 만복대 아래 자리하고 있으며 꽃피는 산골로 국내 최대의 산수유 단지라 할 수 있으며 '산수유마을'이라고도 부른다.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느 초봄에도 이마을의 길을따라 노랗게 물들어가는 산수유는 보는사람을 매료시키고 만다
산수유는 약과 술로 사용되어 진다."
산동마을에 도착할때의 날씨는 아주 파란하늘에 맑은 날씨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로부터 약 1시간이후 부터 구름이 끼더니 해발이 높고 지리산자락이라서 그런지
갑자기 눈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3월 봄의 전령사 산수유와 겨울의 상징인 눈이 어우러지는 풍경은 참 좋았습니다.
사진엔 그만큼 운치있게 담기진 않은듯 했지만 ..
산수유사진 먼저 올라갑니다.
이렇게 노란꽃이 피고 나중엔 빨간 열매가 나오는게 산수유였습니다.
하늘이 정말 파랗습니다.
산수유를 담기 위해 오신 분들이십니다.
농가와 경운기를 담아봤습니다.
농가에서 키우던 개....
고드름이 달려있던 산동마을의 냇가의 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