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1박 2일 영월여행...

뭉 치 2007. 4. 4. 22:27

영월 여행을 떠났습니다.

비가 오고 난 오후에 갠 상황에서 저녁 8시에 포토마운틴님, 놀우님, 시그맨님, 쉬파님 이렇게 다섯명이 각자의 장비를 챙기고 영월로 향했습니다.

저녁 11시가 넘은 시간에 도착한 곳은별마로천문대였습니다.

라디오스타 영화의 촬영지인 영월...

별마로천문대는 해발 900미터에 위치하는데 그 길이 너무 굴곡이 심하고 차 한대만간신히 들어갈수 있는 길이라서 사진촬영을 하고 난 후 내려왔을때는 모두 멀미를 한 상황이었습니다.

별마로천문대는 영월 시내의 야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입니다.

이날 비가 갠 후라서시야가 좋지 않아 쨍한 사진은 얻을수 없지만 천문대에서 바라보는 영월 시내는 근사했습니다.




별마로천문대의 야경을 뒤로하고 라디오스타에서 박중훈과 안성기의 숙소인 청령포모텔에 묵었습니다.

청령포모텔은 영화촬영장소여서 인기가 많아졌는지 빈방이 없었고 차들로 꽉 찬 상태였습니다.

일행들은 소주5병과 부대찌게 그리고 라면을 나눠먹은 후 일출을 찍자고 하였으나 다음날 새벽 일출을 위해 사람들을 깨웠으나 반응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날은 일출을 나가더라도 찍지 못했을것같았습니다.

그날 한반도에는 사상 최악의 황사가 기다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하필 큰맘먹고 온 1박2일의 출사에서...흑

아침 8시에 일어나 한반도지형으로 유명한 선암마을로 향했습니다.

선암마을앞에는 새로운 도로를 깔고 있는중이었고 차를 주차한 후 600미터를 올라가자

관람 및 촬영하기 용이하게 장소가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황사로 인해 시야가 흐리고 온통 황색으로 ...



선암마을을 뒤로하고 선돌로 향했습니다.

선돌은 하천이 마을을 끼고 도는 모습은 선암마을과 비슷하지만 또다른 매력이 있는 장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