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중국 운남성 여행 4일차-따리에서 리장 가는길

뭉 치 2007. 9. 11. 00:25




12시경에 샤핑시장을 뒤로하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숙소에서 된장찌게등으로 간단하게 식사를 마치고 리장(여강)으로 가기 위해 배낭을 디시 정리합니다.

리장까지는 소요시간은 4시간으로 고속버스를 타고 가며 보는 창밖의 풍경은 정말 멋졌습니다.

거기에 운전사의 아찔운전은 스릴까지..음냐..

암튼 이 운전사 덕분에 4시간 걸릴 거리를 3시간만에 도착했습니다.

중국의 도로는 경운기 엔진을 달고 다니는듯한 차와 아주 오래된 트럭..

거기에 오르막과 내리막이 연속되는 2차선 도로..

이로 인해 결코 속력을 50Km 이상 낼수 있는 거리가 극히 드물고

속도가 느린 자동차를 계속 추월해가며 가는 아주 재미나고 스릴만점의 도로입니다. 음냐(^^;;)

암튼...고속버스를 타고 가는 동안의 창밖의 모습은 너무나도 아름다웠습니다.

특히 하늘과 가까운 2천미터의 고지라 그런지 구름의 모습은 실로 장관이었습니다.

구름과 산..그리고 초원..간혹 보이는 말과 소의 모습이 어우러진 풍경을

차안에서 최대한 흔들리지 않고 담기 위해 ISO 400으로 놓고 연사로 찍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사진들이 가로수 역할을 하는 나무와 전선으로 인해 많은 훼방을 받았지만...

그 중 괜찮은 사진들을 골라봅니다.

































모든 사진들은 버스 실내에서 찍은 관계로 버스 유리창에 일부 반사된 사진들이 있을수 있습니다.



리장(여강)에 도착하였습니다.

터미널에서 우리들을 태우고 온 버스를 담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