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세부 - 출발!!! 보홀섬으로 떠나다. - Part 1
승선을 위한 항구 내 터미널 모습입니다.
승선을 하기 위해 오션젯이라는 배로 이동하는 중 항구에서 작은 배에 의지해서 구걸을 하는 모습을 보고 충격에 빠졌습니다.
위에서 돈을 던져주면 물에 빠져서라도 가져가는 모습에 한동안 멍했습니다.
너무나도 냉혹한 필리핀의 모습에....
갑자기 보홀을 가고 싶은 마음이 사라질 정도였습니다.
소위 짜증이 났습니다.
항상 잘사는 사람들이 주로 다니는 아얄라와 SM몰만 다니다가
리얼한 모습을 보니...마음이 휑했습니다.
사진도 맘 편히 담을 수 없어 급하게 한장만 담고 배로 이동하였습니다.
위의 사진 속 배는 우리가 타고 가는 배가 아닙니다.
상당히 큰 규모의 배라 담아봤습니다.
드디어 오션젯을 타고 출발합니다.
배의 속도는 꽤 빠른 편이고 내부는 에어컨이 잘 나와 일부 자리는 춥기도 합니다.
배에서 세부시티를 바라보며 사진을 담아봅니다.
옆으로는 화물선이 지나갑니다.
실내보다 실외는 선호하는 사람들은 갑판위에서 여행을 즐깁니다.
백인들은 항상 실내보다는 실외를 선호하고 햇볕에 선텐하는 것을 좋아하는 듯 합니다.
배가 가는 방향의 좌 우에는 여러 섬들이 있습니다.
섬이 많기에 망망대해를 보는 것은 아닙니다.
섬과 인접하면서 담아본 사진들입니다.
오션젯 배의 실내 모습입니다.
보홀섬까지는 약 100분 정도 소요됩니다.
보홀섬에 거의 도착하였습니다.
보홀섬 선착장 내 터미널의 모습입니다.
터미널에서 나와 우린 미리 예약해 둔 렌트 차량을 인수하러 갑니다.
이곳에서는 차를 렌트하면 가이드가 같이 오는 시스템입니다.
필리핀에서는 국제운전면허증이 소용이 없다고 합니다.
사람들의 일상 모습...
렌트카는 스타렉스 크기의 차량으로 차에 모두 승차를 했습니다.
제가 운전석 옆에 앉다보니 차 안에서 필리핀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트라이시클
몇대를 담아봤습니다.
오토바이를 개조한 이 교통수단은 최대 6명까지 탄다고 합니다.
운전시 균형감각과 힘은 필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